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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28

[2020. 10. 04] 김사월 정규 3집 헤븐 전곡리뷰(2) 지난 글에 이어 이번 글도 김사월 정규 3집 헤븐의 전곡리뷰 글이다. 이번엔 그 두 번째 시간. 지난 전반부 다섯곡에 이어 후반부 다섯곡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담을 예정이며 이번엔 필자가 느낀 앨범 전체에 대한 느낌도 적어볼 예정이다. 과연 후반부 다섯곡은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까? 6. 내가 사랑할 그 사람은 이 곡은 사실 어떤 것을 이야기 하는지 생각해보는데 참 많은 시간을 썼다. 그래도 뭔가 확 떠오르는 것이 없다는게 나를 조금 힘들게 했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냥 사랑할 사람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는 곡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랑할 사람” 이라는게 누군가가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에서 “난 미래에 이런 성향의 사람을 사랑할 거야” 하고 이상형을 늘어놓은 뒤 “모두 널.. 2023. 5. 4.
[2020. 09. 26] 김사월 정규 3집 헤븐 전곡리뷰(1) 필자는 김사월이라는 뮤지션에 대한 정보가 없다. 노래도 들어본 적이 없고 라이브도 우연히 한 번 정도 봤던 거 같다. 이런 내가 이번 글의 소재로 김사월의 새 앨범 헤븐을 고른 건 호기심에서였다. SNS 상에서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는 앨범이기도 했고 구독중인 웹진 에서도 최근 다루어서 과연 어떤 느낌을 주는 앨범이기에 이렇게까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듣는 걸까 궁금했다. 필자가 보기엔 원래 김사월을 좋아했던 팬들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했다. 전보다 더 화제가 된듯한 느낌? 그렇기에 이 대단한 뮤지션을 이제서나마 들어볼 충분한 명분이 생겼다고도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총 열곡을 다섯 곡씩 두 번에 걸쳐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그럼 필자의 리뷰와 함께 천천히 곱씹어 들어.. 2023. 5. 4.
[2020. 09. 21] 기분이 업되고 싶을 때 듣는 상쾌한 노래 코로나,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그리고 태풍까지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지는 요즘이다. 상쾌한 무언가가 필요한 요즘 기분을 업 시켜줄 수 있는 음악들로 마음을 움직여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곡!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곡의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번 글에선 가사보다는 멜로디나 곡의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다. 하나씩 들으면서 즐거웠던 기억도 하나씩 꺼내보는 것은 어떨까? 1. 치즈(CHEEZE)-Be There 첫 번째 곡으로는 치즈의 Be there을 선곡해 보았다. 경쾌한 멜로디 위에 얹어지는 달총의 상큼한 목소리. 왠지 청명한 하늘아래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상상을 하게 되는 그런 곡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이 곡의 라이브를 제대로 들.. 2023. 5. 3.
[2020. 09. 05] 공연비 지불 방식의 한 가지 “무료입장 자율기부”에 대하여 우리는 공연을 보려면 비용을 지불한다. 인터넷을 통한 예매를 하기도 하고 공연장에 가서 비용을 직접 지불한 뒤 입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디씬의 공연엔 보통 알고있는 이러한 방식들 외에도 또 다른 공연비 지불 방식이 존재한다. 바로 “무료입장 자율기부” 라는 형식이다. 이번 글에선 이 지불 형식에 대해 필자가 경험했던 것과 생각했던 것 그리고 찾아본 정보들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선 이 지불방식이 어떤 방식인지부터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보통은 공연을 보기 전에 비용을 지불하고 입장을 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이지만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지불방식은 완전 반대라고 이야기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공연장을 입장하기 전에는 지불하는 것이 없으며 공연이 끝나고 나서나 끝나가는 즈음 지..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