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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2020. 06. 11] 마음을 울리는 사람들 "신인류"

by Rvier.G 2023. 4. 20.

이번에는 좀 특별하게 새로 만나게된 팀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오랜만에 지인이 내게 한 팀을 영업했는데 그 팀이 이번에 소개할 신인류이다.

한번 들어보라고 얘기하길래 노래를 몇곡 찾아서 들어봤더니 아주 좋더라

그래서 계속 틀어놓게 되었고 결국 소개글을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과연 신인류는 어떤 매력이 있는 팀일까?


출처: 음악 플랫폼 geinie

그들은 누구인가?

2018년 “너의 한마디”라는 싱글앨범으로 데뷔한 신인류는 보컬에 신온유, 기타의 이지훈, 베이스에 문정환, 드럼에 이예찬, 키보드에 하형언 이렇게 구성된 혼성 5인조 그룹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한글가사가 매력인 그들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는 인디음악 전문방송 “랏도의 밴드뮤직”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니 음악 외적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찾아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들은 과연 어떤 음악을 할까?

필자는 신인류의 이름은 익히 들어왔으나 음악은 최근에서야 들어보게 되었다.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몽환적인 음악이거나 트렌디한 음악(새소년과 비슷한 결)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완전히 달랐다.

마음을 울리는 서정적 멜로디에 한글로 써내려간 시적인 가사까지 그것이 신인류의 음악이었다.

그들은 신인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사에 따라 흘러가는 곡을 인생에 빗대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사를 곱씹을 수 있는 문학적 요소가 담긴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콜라보

좋은 음악으로 높아진 인기 덕분일까 여러 매체와의 콜라보를 진행했는데 바로 “멜로가 체질” OST, 네이버 온스테이지와의 협업이다.

청자의 경험과 감정들을 투영시켜 보여주는 듯한 노랫말과 멜로디에 사람들이 매료되었으며, 그 것을 많은 제작자들이 알아줬다고 본다. 그래서 드라마 OST로 쓰기 적합했을 것이고 네이버는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신인류를 만날 수 있길 바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신인류의 매력에 빠지게 되길 바란다.

 

신인류에게 입덕한 이유?

이번엔 평소 좋아하던 팀이 아니었던지라 어떠한 매력들이 입덕의 길로 이끌었는지 말해볼까 한다.

우선 팀 이름에서 예상되는 느낌과 실제 음악이 달랐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래서 난 더 집중해서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그 때문인지 초반엔 놀라운 기분이 들었고, 약간 분석하는 듯 노래를 들어보게 되었다.

그렇게 찾은 신인류의 매력은 보컬과 연주가 모두 돋보인다는 것이었다. 가끔 보컬만 특출나게 잘하거나 연주만 돋보이고 보컬은 묻히는듯한 팀도 있었는데 신인류는 그렇지 않았다. 뭐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상대적으로 더 튀어나오는 것도 없었고... 다 잘했고 상당히 조화로웠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가사가 주는 매력을 빼놓을 수 없다. 한글가사의 매력을 온전히 보여주는 팀을 오랜만에 찾게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팀의 엄청난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적 매력이 아주 꾹꾹 눌러담긴, 마치 선물상자 같은 팀을 만났다.

 

추천곡

1. 작가미정

 

출처: 유튜브 채널 "온스테이지ONSTAGE"

2. 꽃말

출처: 유튜브 채널 "온스테이지ONSTAGE"

3. 너의 한마디

출처: 유튜브 채널 "온스테이지ONSTAGE"

이번엔 새로 만난팀에 대한 글을 적어보았다. 좋은 음악을 새로 만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들도 이 글을 통해 신인류를 몰랐던 사람들도 신인류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