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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2020. 05. 31] "내가 사랑하는 그 곳" 지역, 장소명이 담긴 노래들

by Rvier.G 2023. 4. 20.

많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지역이나 장소들이 있다. 그 곳이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많이 왔다갔다 해보면서 좋아지게 된 곳들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플레이리스트 주제로 지역, 장소명을 담은 노래들을 몇곡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곳은 어디어디가 있을까?


출처: 음악 플랫폼 genie

1. 제이통 - 부산

많은 힙합 팬들에게 부산은 또 다른 힙합의 중심지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부산하면 다양한 랩퍼들을 얘기하고 곡들을 이야기한다. 필자는 그 중에서도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하는 제이통의 곡을 가져와봤다. 그 중에서도 “부산”

제이통은 랩퍼들 사이에서도 자기 지역에 관한 자긍심이 높은 랩퍼로 이야기된다. 곡으로도 그 마음을 많이 드러내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부산이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곡이다.

한마디로 딱 정의할 순 없지만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원초적인 가사까지...

부산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부모님, 친한 동생과 형들, 자신을 있게해준 IK와 벅와일즈 라는 크루, 팬들에 대한 사랑까지 아낌없이 담은 이 곡으로 제이통의 부산사랑을 한번 진하게 느껴보길 바란다.

출처: 유튜브 채널 "ftwCHANN3L"

출처: 음악 플랫폼 genie

2. 에고펑션에러(Ego Function Error) - 잔다리보행기

두 번째로 소개할 곡은 밴드 에고펑션에러의 잔다리 보행기 이다.

최근에는 확진자 동선으로 잔다리로가 유명해졌지만 사실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거리의 이름이다. 힙합팬들에겐 싸이퍼가 열리는 윗잔다리 공원, 그리고 인디 팬들에게는 잔다리페스티벌로 유명한 이름이다.

에고펑션에러는 밴드생활을 하며 수없이 지나다닌 잔다리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 곡을 썼다.

도입부에선 잔다리로에 대한 애정을 단순한 표현으로 풀어내고 그 다음엔 돈얘기 그만하고 저마다의 섬을 이어주는 이 거리를 그냥 걷는게 좋다고 말한다.

잔다리로는 아마 그들에게 고민을 잊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가 아닐까?

여러분들도 이 노래를 들으며 잠깐이나마 고민을 접어두고 신나게 산책해 보는것도 좋겠다.

출처: 유튜브 채널 "River G"

 

출처: 음악 감상 플랫폼 genie

3. 성진영 - 보라매타운

여러분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소가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싶다. 싱어송라이터 성진영에게는 보라매타운이 그런 곳인 듯 싶다.

맞다. 예상했겠지만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곡은 싱어송라이터 성진영의 보라매타운이다.

필자는 보라매타운을 직접 가본적은 없지만 이 곡을 듣고는 아 한번쯤은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튜브 르프렌치레코드 채널에 올라있는 뮤직비디오에는 “동작구 보라매타운 칭송곡” 이라고 소개가 되었을 만큼 보라매타운으로 모이자는 이야기를 계속 한다.

막간 TMI로는 곡자 성진영의 집 근처 공원이라고 한다.

후렴에서는 “일하기 싫은 사람 공부하기 싫은 사람 모두 보라매 타운으로 다 모여라 일상에 지친 사람 휴식이 필요한 사람 모두 보라매 타운으로 다 모여라“ 라고 말하는데 우리들에게 지칠 땐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편안한 시간도 가져보자 라는 멋진 이야기로 들린다. 누워서 하늘을 바라봐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우리모두 성진영이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보라매 타운에서 일상에 지친 우리들을 다독여 주고 와보는 것이 어떨까?

 

출처: 유튜브 채널 "르프렌치레코드"

이번엔 지역 호근 장소명이 담기니 노래들을 선곡해보았다. 모두 자신들이 사랑하는 곳들이 있을것이다. 그런걸 떠올려보며 이번에 소개한 곡들을 들어보는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