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로운 컨텐츠를 가지고 왔는데 그것은 바로 “오늘의 곡”
플레이리스트나 아티스트 소개글에는 곡이 3~5개까지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컨텐츠는 필자가 픽한 한 곡을 집중 분석하고 더 자세히 들어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끔은 한 곡에 집중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새로운 컨텐츠의 시작이니만큼 어떤 곡을 선곡할까 유심히 고민해 봤는데 첫 시간이니 만큼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명곡으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 곡은 바로 인디1세대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그럼 고백은 어떤 곡인지 다 같이 만나보도록 하자
고백은 어떤 곡?
고백은 델리스파이스의 사랑받는 많은 곡들중 하나로 2003년 1월 발매된 5집 앨범 "Espresso"에 수록된 곡이다.
5집 발매 후 진행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곡은 아다치 미츠루의 장편 야구만화 H2의 내용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한다.
주요인물 4명의 사각관계가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의 감정선과 행동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 때 이 곡을 듣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선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이야기 즉 퀴어물로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허나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것은 보컬 김민규님이 곡 전체를 다 불러서 생긴 오해로 빚어진 헤프닝이라고 한다.
이 곡은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 하는 곡이기도 하다. 첫사랑에 대한 추억, 짝사랑에 대한 추억 등 사랑을 해봤던 많은 이들에게 아련한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그래서 이 곡을 들을 수 있는 곳들이나 리뷰를 한 곳에선 종종 본인들의 아련한 느낌을 표현한 글, 덧글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OST
이 곡은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주연의 영화 “클래식”에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97에도 삽입 된 적이 있다.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가 학생들의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물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클래식, 응칠의 영상 분위기도 한층 끌어올려주고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또 어떤 매체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커버
이 곡은 발매된지도 오래 되었거니와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해서 불러서 몇몇 버전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원곡 뿐 아니라 커버곡들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골라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1. GIFT의 고백
2. 잔나비의 고백
3. 김영흠(Of 신바람)의 고백
4. 적재의 고백
이번 시간은 “오늘의 곡”의 첫 번째 시간으로 인디음악계의 스테디셀러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소개해 보았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곡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우리의 마음을 건드려주는 그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은 앞으로도 쭉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곡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고백의 라이브 영상 하나를 올리며 이 글을 마무리 하려 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명곡들이 있다. 이 컨텐츠가 그 명곡들을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더욱 다가가게끔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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