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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2022. 02. 05] 페스티벌 가고싶게 만들어주는 무대 모음

by Rvier.G 2025. 7. 1.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페스티벌이 열리지 못한지가 매우 오래 되었다. 이제는 사람들도 페스티벌에서 어떻게 즐겼었는지에 대한 감각이 점점 사라지는거 같다는 느낌도 가끔 받는다.

그래서 이번엔 그 감각을 끌어올려 언젠가 열릴 페스티벌에서 더 재밌게 놀 수 있도록 페스티벌 무대 몇 가지를 모아보았다.

물론 페스티벌이 현재는 열리지 않고 언제 다시 열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때를 위해 준비했으니 맘껏 즐겨보기 바란다.


1. HarryBigButton(해리빅버튼)-King's Life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첫 번째 무대는 하드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렬한 밴드 해리빅버튼이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보여주었던 "King's Life"이다. 이 곡은 해리빅버튼의 많은 곡 중에서도 유독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무대에서도 그 진가가 여실히 드러났다. 서클핏을 만들고 그 안에서 모슁을 즐기는 많은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그 안에 들어가고 싶어진다. 강렬한 기타연주를 들으며 탁트인 공간 속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즐긴다고 생각하면 이 얼마나 짜릿한가?

 

출처: 유튜브 채널 “뮤직월드 Music World”

 

2. 소란-가을목이 [2019 H.A.N.D]

두 번째로 가져온 무대는 우리의 감성을 살랑살랑 자극해주는 밴드 소란이 “2019 H.A.N.D"에서 보여준 가을목이무대이다. 이 곡은 정말 페스티벌이나 공연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를 보면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벚꽃과 함께 있는 많은 사람들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가을목이의 꽃이라 볼 수 있는 북유럽 댄스에 후렴부 떼창까지 내가 저 속에 있었으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무대가 아닐까 싶다.

 

출처: 유튜브 채널 “소란 / SORAN”

 

3. Galaxy Express(갤럭시 익스프레스)-진짜 너를 원해 [2010 Let's Rock Festival]

세 번째 무대는 탈진로큰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이하 갤익)“2010 Let's Rock Festival"에서 선보인 진짜 너를 원해이다. 많은 사람들이 갤익 하면 호롱불을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그 다음으로 많이 이야기 하는게 진짜 너를 원해가 아닐까 싶다. 개러지, 로큰롤, 펑크를 섞은듯한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는 갤익은 역시나 페스티벌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이유를 이번 무대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비록 이번 무대에서는 비가 오긴 했지만 열기가 전해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우비를 입었지만 내리는 빗 속에서 뛰는 관객들 그 관객들을 에너지 삼아 질주하는 연주를 보여주는 갤익까지 비가오나 맑으나 개의치 않고 재밌을 수 있다는걸 보여준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Music Land뮤직랜드”

 

4. Romantic Punch(로맨틱펀치)-토요일 밤이 좋아 [201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네 번째로 가지고온 무대는 페스티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밴드 로맨틱펀치“2013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보여준 토요일 밤이 좋아이다. 로맨틱펀치 하면 페스티벌 그 중에서도 토요일 밤이 좋아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페스티벌에서 보여주면 관객들이고 밴드고 다 미치게 만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신나는 연주, 열정적인 보컬의 퍼포먼스까지 탁 트인 잔디밭에서 보고 있노라면 나도 같이 안 뛸 수가 없는 것이다. 필자도 글을 쓰려고 영상을 보는 내내 저 곳에서 나도 같이 뛰고 싶다.’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거 같다.

 

출처: 유튜브 채널 “공룡디보”

 

5. Gucckasten(국카스텐)-싱크홀 [2011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국카스텐 하면 거울, 붉은밭, 거울, 스크레치 등등 페스티벌과 어울리는 곡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단연 최고는 싱크홀이 아닐까 싶다. 그리하여 “2011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싱크홀무대를 가져왔다. 특히 이 무대를 선택한 이유는 수 많은 싱크홀 무대 중에서도 가히 최고의 무대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음원에 나타나있지 않은 라이브만의 폭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보여주었는데 현장에서 들었다면 정말 온 몸에 전율이 쫙 돋았을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마 많은 사람들도 이 무대를 본다면 왜 싱크홀 특히 2011 그린플러그드 무대를 최고로 꼽고 가지고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유튜브 채널 “greenpluged 그린플러그드”

이번 컨텐츠는 페스티벌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을 위한 페스티벌 무대 모음집을 준비해보았다. 비록 지금은 열리지 못하고 있고 언제 열릴ㅈ는 모르는 페스티벌이지만 언젠가는 빠른 시일 안에 열리기를 바라며 이 영상들로 조금이나마 페스티벌 분위기를 느껴보길 바란다.